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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 June Paik - 대한민국 - 비디오 아트, 설치 미술

creative producer

by sia.tistory 2024. 5. 2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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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Buddha, "Electronic Superhighway"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텔레비전과 비디오를 예술 매체로 사용

"Electronic Superhighway"

Nam June Paik는 대한민국 출신의 전위 예술가로 비디오 아트와 설치미술의 선구자입니다. 
그의 작품 "Electronic Superhighway"는 1990년대 초반에 제작된 거대한 설치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이 작품은 TV 모니터와 라디오, 전기 회로 등 다양한 전자 기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품 전체가 거대한 고속도로 형상을 이루고 있는데, 이는 정보와 커뮤니케이션의 급속한 발달을 상징합니다.
작품 속 카메라와 모니터를 통해 관객들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영상에 반영되기도 합니다. 
Paik는 이렇게 첨단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여 새로운 차원의 상호작용을 만들어냈습니다.
"Electronic Superhighway"는 현대 정보화 사회를 예견한 비전과, 대중매체와 기술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보여주는 대표작입니다. 

작품은 너비 15m, 높이 4.6m, 길이 40m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입니다. 
51대의 현대식 컬러 TV와 5대의 구식 흑백 TV, 600개의 영구 회로판, 수십 개의 라디오와 DVD 플레이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죠.
작품 전체는 고속도로 모양을 본뜬 대형 랙에 전자기기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랙 위쪽으로는 모터를 단 바퀴가 달려 움직이기도 합니다. 관객들은 이 '전자 고속도로'를 따라 걸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시 공간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관객들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TV 화면에 나타납니다. 
관객들 스스로가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것이죠. 이는 Paik가 추구한 '참여적 예술'의 한 형태입니다.
작품에는 역사적 사건, 예술가 인터뷰, 대중문화 이미지 등 다양한 영상이 재생되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기술과 미디어가 현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환기시킵니다.
이 작품은 거대한 규모, 첨단 기술의 활용, 상호작용성 등으로 비디오 아트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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